티스토리 뷰

728x90
728x90

2003년 테슬라는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에 의해 창업된다.

테슬라의 공동차업자였던 마크 타페닝(오른쪽)과 공동 창업자이자 초대 CEO였던 마틴 에버하드가 CNBC와 인터뷰 하고 있다. -CNBC 인용

2004년 초기 창업자였던 마틴 에버하드는 화성탐사 클럽에서 일론머스크를 만났다.

테슬라의 초기 투자 6.5백만 달러 중에 6.34백만 달러를 일론 머스크가 투자했고

650만 달러의 투자라운딩을 주도하여 이사회 의장이 되었다.

영국의 로터스와의 파트너십을 진행하였다.

2006년 7월 19일, 로드스터 프로토타입 시연회 가졌다.(산타모니카의 바커격납고)

행사 2주간 사전구매만 127대(차값 10만 달러 = 1억 2천만 원)이었는데....

아주 성공적이었음.

여기서 일론머스크는 한 게 없다 뭐 이런 이야기가 많은데

에버하드는 타고난 달변가였고, 일론 머스크는 대중 앞에서 연설하고 회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능력은 좋지 않아 그렇다고 한다...(이래서 일론머스크가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믿는 사람이 많음.)

흑역사의 시작......

초기 창업자 에버하드는 차의 제작을 모두 외주로 주고 주요 부품만 개발하자!라는 계획을 세운다.

(매출부터 내고 보자~!)

하지만 일론머스크의 생각은 다르다....

1. 초기 시장 선점의 이점을 위해 6개월을 희생하느냐,

2.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제대로 된 프로덕트를 만드느냐,

를 선택해야 했다.

일론머스크는 2. 제대로 된 프로덕트를 만들기로 하였고 이를 진행시켰다고 한다.

배터리와 엔진 재설계는 그가 한일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했다. 일론머스크는 모두 다 갈아엎고 다시 진행을 했다.

일론 머스크의 지시하에 개발은 진행되었다.

폴리에스터 유리합성물 변경 -> 대신 탄소섬유 본체

표준 헤드라이터 변경 -> 커스텀 헤드라이터

대시보드 재질 교체, 좌석 개조 등.......

일론머스크는 출중한 산업디자이너였다고 한다.

이렇게 일은 진행해 나가면서 자체 공급망 구축 하였다....

이때 테슬라의 직원들은 차문턱, 도어핸들과 좌석에 대한 일론머스크의 지적을 주요 지연원인으로 언급했다.

차문의 구조는 보기와 달리 매우 복잡하며 어려운 기술이라고 한다.

당시 테슬라 직원들 그때 당시를 이렇게 이야기한다."일론머스크의 변경 요청은 항상 수긍이 가는 것들이었다."

여기서 잠깐..!

일론머스크가 디테일에 집착한 이유!!

전기차가 왜 인기가 없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을 진행하였다.

(일론 머스크는 미적 요인인 주행의 즐거움과 경험에 초점을 맞춤)

*실용성이 좋더라도 심미적 요소 및 승차와 주행 그 자체가 주는 경험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버려진다..(ex) GM EV1, 혼다 EV plus

일론머스크와 마틴에버하드의 비전은 친환경 스포츠카+리튬이온배터리로 동일했다.

하지만 일론머스크의 경우

1. 확장성 있는 미래설계

2. 시행착오를 통한 팀 빌딩

3. 자사 기술력 축적을 위한 제휴를 원했고,

마틴 에버하드는

1. 멋진 디자인

2. 단기매출로 흑자 전환 후 사업확장

3. 핵심기술만 개발, 가능한 외주

을 원했다. 여기서 마틴에버하드는 하나 놓친 것이 있다.

테슬라가 스타트업이라는 것이다.... 스타트업에서는... 사장도 같이 공부하면서 배워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라고 투자를 하는 거다.

자 그러면 마틴 에버하드는 일을 어떻게 진행했는가...

마틴 에버하드가 한 일부터 알아보자

2004년 초 마틴 에버하드가 먼저 시작한 일은 디자인이었다.

"설령 지금 기술을 쓰는 차량일지라도, 업계외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량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 거의 모른다. 그들이 경험이 없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상식을 벗어났다."

"끔찍했다. 모든 것이 전기를 외치는 장식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는 말콤파월가 한 말로 당시 로터스 자동차의 프로덕트 매니저가 마틴 에버하드를 보고 한 말이다.

마틴 에버하드는 결국 빌 모그리지를 찾아가게 되고 디자인에 대한 도움을 받게 된다.

빌 모그리지( IDEO공동설립자 ) : 초기 로스터의 디자인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마틴 에버하드는 애초에 디자인에 대해서 개념자체가 없었던 것이었다...

마구 잡이로 일을 하다 보니... 결국 2006년 말까지 직원은 140명으로 불어나게 되고.

마틴 에버하드는 조직관리 능력의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2007년 1월, 재무 및 운영면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 새 CEO관해 일론 머스크와 논의 시작하게 된다.

(재무이사가 없어서 힘들었다고 함.)

이때 일론 머스크가 진행상태 확인을 위해 로터스를 방문했을 당시, 846개의 부품이 미완성된 상태였다.

(이미 예정보다 3개월이나 늦어진 상태였다고 한다.) 정말 멘붕....

일론머스크는 이러한 상황을 보고 빨리 새 CEO 교체를 하려 했고, 새 CEO를 뽑고, 에버하드가 기술이사로 올라가는 구조를 생각하였으나, 몇 달 동안 새 CEO를 구할 수 없었고, 더욱더 회사가 망가지기 전에 결국 긴급 해고를 취하고 미카엘 마크를 새 CEO로 임명하게 된다.

이때 당시 미카엘 마크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에버하드는 매우 뛰어나며 기술적인 사람이고 비전이 있었지만 특별히 좋은 CEO는 아니었다. 그는 엔지니어링 비전가이며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쩌면 더 일찍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

-미카엘 마크, 테슬라 전 CEO

2007년 11월 이미 테슬라는 붕괴 일보직전이었다.

같은 해, 스페이스 X의 팔콘 1의 두 번째 발사도 실패하고 만다... 완전 나락....

2008년

일론머스크 이렇게 그때를 이야기한다. "2008년은 내 인생최악의 해였다."

그때 당시 벌어진 일들을 보면

8월 팔콘의 세 번째 시도 실패.....

9월 이혼 통보....

엎친대 겹친 격으로 리먼 브라더스 파산(700조 파산)...으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에 봉착했다고 한다.

스페이스 X와 테슬라 모두 파산 위기였다고 한다,...

이러한 일로 결국 일론머스크는 전 재산을 회사에 털어 넣고 구걸하러 다니기 시작했다.

"제 마지막 한 푼까지 이 회사에 쓸 겁니다. 만약 전처 부모님 집 지하실에 이사를 가야 된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애슐리 반스, 일론머스크 전기 中

하지만 신은 일론머스크를 버리지 않았다.

2008년 9월 28일 팔콘의 네 번째 발사 성공..... 기쁜 일이었다...

하지만, 스페이스 X와 테슬라 둘 다 가망이 없긴 마찬가지였다.

여기서 일론머스크는 가망이 없는 배의 선장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결국, 2008년 10월, 직원의 1/4을 정리 해고하고.... 일론머스크는 테슬라의 4대 CEO를 맡게 된다.

10월 말, 테슬라는 오직 9백만 달러의 예산만 남게 되고 직원들에게 까지 구걸하는 상황에 이른다.

(오히려 직원이 돈을 줬다고 한다...;)

2008년 3월 17일부터 출하를 시작을 했다고 한다 이때 여론의 반응은 매우 싸늘했다고 한다...;;

(다들 비아냥 거리고 비 꾸기만 함..)

2008년 12월 일론머스크는 여전히 공장에서 생활했고 렌트비를 빌려야 했다.

로드스터가 출하되고 있었지만, 아무도 테슬라의 성공을 믿지 않았다.

파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왜 마지막까지 스포츠카에 집착을 했을까??

이것은 일론 머스크의 큰 그림이었다.

스타트업기업이 어떻게 처음부터 보급차 양산을 하나

오히려 시장이 작은 스포츠카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하였다.

유명인사들이 로드스터를 타주니 따로 홍보가 필요 없었다.

하이엔드카로 기술력 어필 및 노하우 축적-> 초기 150여 개의 기술 및 디자인 특허는 모델 S로 그대로 계승

후속 투자 유치 포트폴리오 완성

스타트업만의 역발상 브랜딩 전략

스포츠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세단.... SUV... 보급형..... 차츰차츰 장악해 나가기 시작한다....

2008년 12월 23일 나사로부터 16억 달러의 계약 연락을 받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 테슬라는 마지막 투자 라운딩에서 2천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이끓어 내며 기사 회생한다.

(파산까지 불과 3일 남은 날이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신화가 탄생한다....

2009년 3월 26일 그로부터 불과 4개월 뒤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모델 S의 역사적인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

2009년 4월 8일 모델 S독점 프리미어를 개최했고

2010년 3월, 미정부의 에너지부로부터 465백만 달러(5천억 원)의 대출지원을 받게 된다.

2010년 6월 29일 나스닥 기업공개, 오히려 더험난한 길을 선택하게 된다.

여전히 2억 6천만 달러(3천억 원)의 적자였고, 테슬라는 위험부담이 큰 투자였다.

2010년 10월 27일 캘리포니아 프로몬트 공장 개장, 모델 S자체생산 개시

파산 직전에서 , 투자유치, IPO상장, 자체생산까지 불과 1년 10개월이 걸렸다.

2012년 6월 22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의 모델 S 첫 배송!

첫 출하 후 2013년 판매호조로 다시 한번 파산 위기에서 탈출, 공매도까지 척살하였다.

모델 S 차량 평가 100점 만점에 99점!!!

"이 차는 우리가 이전에 테스트한 그 어떤 것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다시 말하지만 최고의 전기 자동차가 아니라 최고의 자동차다"

- 컨슈머 리포트 2013

일론머스크는 테슬라는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어떤 일이 충분히 중요하다면, 예상되는 결과가 실패 일지라도 시도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러면 적어도 사람들의 인식은 바로 잡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좋은 의도를 가지는 좋은 시도는 사명감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이상 성공여부는 둘째치고 반드시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너무 멋지다.........

위에 작성된 글 아래 유튜브의 내용을 적은 내용입니다.

몰입되게 영상을 매우 잘 만들어 놓으신 분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영상 함께 올립니다.

한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좋은 테슬라, 일론머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곳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28x90
728x90
250x25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250x250